꽃이 난초꽃이랑 비슷하게 생긴것 같았는데 역시 난초과였구나. 열대 아메리카에서 온 작물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서양란이군. 착생식물(나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서식하는 식물)로 복경성(sympodial; 한 줄기가 일정한 크기까지 자라면 성장이 정지되고 대신에 그 밑둥의 뿌리 부분에서 새로운 줄기가 솟아나오는 생장 방식)의 난초이다. 남미 대륙의 코스타리카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광범위한 곳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현재까지 모두 113여종이 발견되었다. 길고 통통한 줄기 끝에 잎이 1장 내지는 2장 (종에 따라서 오로지 잎이 1장만 달린 단엽종과 2장까지 달리는 복엽종으로 나뉜다)이 달리며, 줄기가 다 자라면 밑둥에서 새로운 싹이 나서 새로운 줄기를 형성한다. 꽃대는 다 자란 줄기의 끝에서 나서 꽃을 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