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감상평/소설,산문

[2017년 11월 1주차 추천도서] 달과 6펜스

마린블루원 2017. 11. 8. 11:35


안녕하세요 마린's blog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달과 6펜스'입니다




여러분은 꿈을 가지고 있나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어린시절에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지만,


안정된 직업에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모든것을 포기하며 꿈을 쫒아가는것은 흔한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소설에서 다루는 내용은 신선하고,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더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인상주의 시대를 풍미했던 화가인 폴 고갱의 일생을 관찰적 작가시점으로 담아낸 소설입니다



<폴고갱,1848년 6월 7일 ~ 1903년 5월 8일)은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이다. 파리에서 태어났다.>



런던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는 찰스 스트릭랜드(이하 스트릭랜드)는 예술에 꽤나 관심이 많은 부인과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합니다.


 예술가들이 모인 사교파티에서도 별다른 이야기 없이 자리만 지키고 있곤 했던것을 보면, 스트릭랜드는 부인과는 달리 예술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돌연 스트릭랜드는 런던을 떠나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재산도, 가족들도 모두 팽개치고 홀로 떠나가지요. 


부인은 바람을 피는것이라고 의심하지만 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스트릭랜드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것입니다. 


마치 귀신에 씌인것 처럼 스트릭랜드는 여자,돈,명예,심지어는 먹고 입는것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림그리는것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전의 스트릭랜드와는 전혀 다른 사람인것처럼, 냉소적이고, 제멋대로이며,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릭랜드는 천재적인 그림실력과 함께, 성격적으로도 묘한 매력을 풍기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이런 광기어린 천재화가 스트릭랜드에게 앞으로 어떤 사건이 펼쳐질까요?


이상 11월 첫번째 추천도서 '달과 6펜스' 였습니다



p.s. '달과 6펜스'에서 달은 이상향을, 6펜스는 처절한 현실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당시 6펜스는 영국에서 통용되던 화폐단위중 가장 작은 단위였다고 하네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주저없이 이상을 쫒아가는 스트릭랜드에 집중하며 작가가 이야기하는 바가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보도록 해요 ~